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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집단을 막론하고 100명당 1명의 비율로 발생되는 조현병!!!

by 레인보우샐리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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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의의

조현병은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정신분열병이라고 부르던 질환입니다.  망상, 환각, 이상 행동을 일으키는 질병인데요 조현병의 원인은 뇌 안의 특정 부위에 도파민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것으로 환경적 원인보다는 생물학적인 원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초기 성인기인 10-20대에 많이 발현되고 인구집단을 막론하고 100명당 1명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조현병의 증상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피해망상입니다. 망상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님이 명확한데도 본인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주로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다든지, 다들 나를 따돌리고, 수군대고, 욕을 한다든지, 미행이나 감시를 당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때 욕설이나 부정적인 내용의 환청을 듣게 되면 극도로 예민해지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조현병의 진단 방법

아직 조현병을 확진하는 검사가 없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 병력을 바탕으로 의사가 진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 자신은 병세를 못 느끼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불안, 불면, 과민성등을 중심으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합니다. 환자분이 말을 거의 하지 않거나 병식이 저하된 경우에는 보호자와의 면담도 진단에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조현병의 초기 평가시에는 다른 뇌질환의 배제를 위해서 뇌영상검사와 종합적인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시간을 두고 경과를 관찰하다가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현병의 치료방법

조현병의 치료방법은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보통 과도한 도파민의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약물치료 후 초반 1달 내로 효과를 느끼게 되고 최소 2달 이상은 복용해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대신 몇달에 한번씩 주사로 맞는 치료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조현병은 재발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조현병이 진단된다면 약 5년 이상의 충분한 약물치료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치료 도중에 약을 먹지 않거나 약을 먹더라도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을 추천하게 됩니다. 

 

조현병 완치 가능할까?

조현병이 진단되면 90%이상은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40-50%의 경우에서는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생각되어 약물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1년 내에 약 50%가 재발하게 되고 약5년내에는 80-90%가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만성질환이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노인들도 조현병이 생길 수 있을까?

조현병은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병입니다. 하지만 노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망상과 환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또렷하게 보며 이야기를 한다든지,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새로 생기는 증상이 가장 많습니다. 이때에는 뇌의 퇴행성질환인 치매나 망상장애를 감별해야 하는데 치매 중 가장 흔한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중반기 이상으로 악화된 경우에 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루이소체병이나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비교적 드믄 치매의 경우에는 초기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망상장애의 경우에는 노인이 되어 처음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노인망상장애의 경우에는 더욱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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