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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검사 치료비가 건강보험 적용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by 레인보우샐리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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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질환은 한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 만성 질환입니다. 평소 어떤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단독으로 나타나지만, 때로는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코 가려움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들 중 2가지 이상이 하루 1시간 이상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합니다. 하루중 아침에 증상이 가장 심하며, 보통 봄 가을 등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악화됩니다. 코에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감기처럼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서 가법게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환경오염, 공해 등을 이유로 알레르기 질환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기와 다르게 유전적 요인과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비듬 등 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뿐만 아니라 가족력 생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알레르기 비염이 발병하면 평생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검사와 치료를 미루고 계신가요?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알레르기 질환 검사와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행위가 필수 급여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트립타제검사비 21만5천원에서 1만2천원

알레르기의 주요인이 되는 면역 세포인 비만세표(mast cell)의 활성을 측정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진단등에 사용하는 트립타제검사는 기존 비급여 항목으로 21만 5천원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1만 2천원(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 2만9천원에서 9천원

자가면역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환자의 자가항체를 간접적으로 증명해 두드러기를 진단하기 위한 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는 그동안 비급여로 2만9천원의 비용을 부담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9천원(상급종합병원 외래기준)을 내면 됩니다.

운동유발시험 13만4천원에서 6만7천원

적정한 운동 (트레드밀 등) 전후의 폐기능, 맥박 혈압, 천식 등 전신증상을 관찰하는 운동유발시험은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이 13만4천원에서 6만7천원 (상급종합병원 외래기준)으로 줄었습니다.

약물탈감작요법 20만8천원에서 4만원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약물을 극소량부터 증량 투여해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상태로 이끄는 약물탈감작요법은 기존에는 비급여로 20만8천원을 부담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4만원(입원 기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됩니다.

먹는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정' 건강보험 청신호

먹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시빈코정'(주성분명 아브로시티닙) 50mg,100mg, 200mg 등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심의한 결과 시빈코정과 엔블로정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지난 3월2일 밝혔습니다. 현재 약값을 일부 낮춘다면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약제의 급여 적용여부는 이후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약가협상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아야 최종 결정되므로 계속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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