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남자는 40%, 여자는 28%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아침을 거를 수도 없고 빵, 우유, 커피, 시리얼 등으로 간단히라도 드시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아침 공복에 혈압, 당뇨, 각종 혈관 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쁜 아침에 간단히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물의 효능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자는 동안 몸 내부를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내고 모아둔 노폐물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아침에 소변을 보고 나면 그 만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피부는 호흡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땀으로 수분 손실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부족해진 물을 마셔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자는 동안 땀, 피부호흡등으로 소모된 수분과 소변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수분이 약 500ml 정도 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조금 더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됩니다. 이렇게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순환이 잘 안 되게 되는데 평소 심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아침에 사고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게 되면 밤새 끈적해진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또 체내에 음식물이 있을 때 소화를 하는데 에너지를 쏟았다면 공복 상태에서는 장기를 정화하는데 에너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물을 마셔주면 몸의 독소를 빼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독소가 빠진다는 것은 독소를 품고 있던 나쁜 지방이 연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자신도 모르게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밤새 자는 동안 오랜 시간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탈수가 더울 심해지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 탈수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잔은 수면 시간 내내 비어 있던 위장에 물을 채우면서 마치 음식물이 들어온 것처럼 인식해 결장에 쌓인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 배변 욕구가 일어나는 위대장 반사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장이 예민한 경우,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킬 경우 위장장애가 생겨 아침밥을 먹기 어렵거나 복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으면서 뇌출혈이나 뇌동맥류가 있던 사람들은 물을 정말 천천히 마셔야 합니다.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급증하여 뇌혈관이 터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5분의 시간을 두고 한 모금씩 천천히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는 동안 입안에 세균이 번식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바로 마시는 것보다 입속을 물로 한번 헹군 뒤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계란의 효능
계란의 주 성분은 단백질이며, 인과 철분, 그리고 비타민 a 가 계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우리가 수면하는 7~8시간 정도 수분과 함께 모든 영양소가 중단되기 때문에 몸 전체가 힘이 없는데 이때 아침에 물을 한컵 마신 뒤 소화기간을 보호하는 양배추와 삶은 계란을 함께 먹으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끌어올리기 좋습니다. 또한 항산화 기능을 할 수 있는 비타민A와 비타민D도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 골밀도 강화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종합 비타민 같은 역할도 합니다. 또 계란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두뇌 활동을 돕기 때문에 아침에 뇌를 깨우기엔 최고의 음식입니다. 다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지 못하는 고지혈증 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인 사람은 알레르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양배추의 효능
아침에는 위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U, K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는 편이 좋습니다. 생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소화성 궤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고도 있습니다. 양배추에서 따로 분리되어 케베진 유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위장, 점막, 간을 보호하는 효과는 물론, 점막 손상 시에도 재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가 뭉쳐 덩어리가 된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과 뇌졸증 등 혈관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양배ㅜ 푸른잎에 들어있는 혈포라판 성분은 몸속 혈관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기도 합니다. 비타민C도 많아 면역력 증진, 철분 흡수를 돕고 상처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콜라겐 생성을 기여하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는게 좋으며 전단 생 양배추를 잘게 /설어두면 간편하게 아침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전날 저녁 미리 다음날 아침식사를 준비한다면 바쁜 아침을 조금더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한 식단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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